프랜차이즈업계, ‘핼러윈’ 맞이 이색상품 연이어 출시

입력 2022-10-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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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피크림도넛, 핼러윈 복장 연상시키는 도넛 선보여
KFC, ‘블러디그레이비버거’ 판매
할리스ㆍ폴 바셋, 핼러윈 이미지 담긴 제품 출시

▲KFC의 10월 한정 메뉴 ‘블러디그레이비 버거’. (사진제공=KFC)

10월 핼러윈 시즌을 맞아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이색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도넛 프랜차이즈 크리스피크림도넛은 10월 한 달간 핼러윈 도넛 신제품을 판매한다. 신제품은 공통으로 핼러윈 대표 복장을 연상시키는 이미지를 도넛으로 귀엽게 형상화했다.

핼러윈 도넛 신제품은 △단호박 필링을 가득 넣은 ‘잭오랜턴’ △귀여운 유령을 형상화한 ‘미스터 스컬’ △우유와 초콜릿, 시노베 브라운 치즈를 활용한 ‘핼러윈 RIP’ △롯데월드와 협업으로 로티 초콜릿을 올린 ‘핼러윈 로티’ 등이다.

치킨 전문 브랜드 KFC는 ‘블러디그레이비 버거’를 출시했다. 블러디그레이비 버거는 핼러윈 콘셉트에 맞게 빨간 블러디그레이비 소스를 활용했다. 블러디그레이비 소스는 육류를 구울 때 나오는 육즙과 후주, 소금 등을 넣고 졸인 그레이비 소스에 매콤함을 더했다. 버거 속에는 바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다릿살 필렛과 해시 브라운이 있다.

KFC는 블러디그레이비버거를 기존 메뉴들과 함께 구성한 팩 메뉴로도 선보인다. 팩 메뉴는 △블러디크레이비 버거 △텐더 △코울슬로 △블러디그레이비 소스 △콜라 등으로 이뤄졌다.

▲할리스 할로윈 시즌 신메뉴 2종. (사진제공=할리스)

카페 프랜차이즈 할리스는 핼러윈 신메뉴로 △좀비 퐁당 딸기 할리치노 △더블치즈 뚱카롱 등 2종을 판매한다. 좀비 퐁당 딸기 할리치노는 핼러윈 좀비가 맛있는 딸기 할리치노에 매혹당해 퐁당 빠졌다는 스토리에서 탄생한 메뉴이다. 신메뉴는 딸기와 우유를 넣어 부드러운 딸기 라떼 맛을 느낄 수 있다.

더블치즈 뚱카롱은 체더치즈와 고다치즈로 만든 버터크림으로 진한 치즈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더블치즈 뚱카롱은 7일부터, 좀비 퐁당 딸기 할리치노는 14일부터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또 다른 카페 프랜차이즈인 폴 바셋은 신메뉴 3종인 △핼러윈 펌킨 라떼 △리치베리 팝핑 프라페 △펌킨 초콜릿 쿠키 프라페 등을 선보인다. 핼러윈 펌킨 라떼는 상하농원 호박 농축액으로 만든 베이스에 우유를 더해 고소한 맛을 자랑한다.

피를 연상시키는 붉은색 음료인 리치베리 팝핑 프라페는 리치 프라페 위에 상하목장 아이스크림을 올렸다. 여기에다가 입에서 톡톡 튀는 팝핑 캔디를 토핑했다. 펌킨 초콜릿 쿠키 프라페는 단호박 프라페 위에 상하목장 아이스크림을 얹고 초콜릿 쿠키 크럼을 토핑했다.

▲폴 바셋 할로윈 음료 3종. (사진제공=매일유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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