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證, 최대 200명 인력구조조정 추진(상보)

입력 2009-03-3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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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연차에 관계없이 전 직원 대상 명예퇴직 신청받아

유진투자증권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명예퇴직 명단이 오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최소 100명에서 최대 2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강제퇴직도 있을 것으로 알려져 직원들은 노심초사하고 있다.

31일 유진투자증권은“명예퇴직 명단이 오후에 발표될 것”이라며“구체적인 인원과 명단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달 들어 입사 연차에 관계없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명예퇴직 신청을 받았다.

하지만 신청자가 예상보다 적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회사측은 희망퇴직자 이외에도 명예퇴직자를 선정해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최소 100명에서 최대 200명에 달할 것”이라며“강제퇴직도 있을 것으로 알려져 회사 분위기가 말이 아니다”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은 20년 이상 근속자에게 월급여 20개월치+3천만원, 15년 이상 근속자에게 월급여 20개월치+2천만원, 10년 이상 근속자에게 월급여 18개월치+1천만원 등의 명예퇴직급을 지급키로 했다.

유진투자증권은 근속 3년 미만의 명예퇴직자에게도 6개월치의 월급여를 퇴직금으로 지급하고 직급에 따라 월급여 2~5개월치의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또 퇴직 2주일 후 명예퇴직자 중 희망자에 한해 6개월간 월 200만원의 영업계약직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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