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아이이테크놀로지, 3분기 실적 부진 전망…목표주가 8만원으로 하향”

(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이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대해 3분기 실적 부진을 전망했다. 목표 주가는 8만 원으로 낮췄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718억 원, 영업이익 -31억 원(전년대비 적자전환, 전분기 대비 적자지속)으로 시장 기대치(매출액 1800억 원, 영업이익 34억 원)을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중국 코로나 봉쇄 조치가 연장되면서 스마트폰, 노트북 기기 수요도 크게 부진해 중국 IT 향 분리막 출하량 회복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신사업 부문도 뚜렷한 성과 없이 대규모 적자가 발생하고 있어 실적 개선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2024~2025년 예상 EPS 에 국내 이차전지 소재 업종 평균 P/E 17.0 배를 적용해 산출했다”며 “향후 가파르게 증가할 전기차 배터리용 분리막 수요 대응을 위해 캐파 규모를 2021년 13.7억㎡ 에서 2025년 40억㎡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중장기 실적은 상승할 전망이나 폴란드 신규 라인 가동 시점 지연 영향을 반영해 중장기 실적 추정치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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