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딘’ 개발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11월 코스닥 상장 추진

입력 2022-09-30 16:13수정 2022-09-3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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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에 증권신고서 제출

▲김재영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의장. (사진제공=라이온하트스튜디오)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개발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이번 상장을 통해 공모하는 총 주식 수는 1140만주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3만6000원~5만3000원으로 조달되는 공모금액은 총 4104~6042억 원 규모다. 내달 28일~31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11월 7~8일 청약을 실시해 11월 내 상장을 목표로 한다. 공동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JP모건이며, NH투자증권과 골드만삭스가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2018년에 설립된 게임 개발사다. 2021년 6월 런칭한 모바일 MMORPG '오딘'을 비롯해 게임 개발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오딘은 출시 이후 한국, 대만, 홍콩의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게임 부문 매출 1위 등을 달성하며 국내 MMORPG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관계자는 “성공적으로 구축한 오딘의 게임 IP를 바탕으로 후속작을 통해 세계관을 확장하고, 신규 게임 IP 개발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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