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31일 케이피케미칼에 대해 급격한 스프레드 개선으로 올 1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7700원에서 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영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작년 4분기 고가의 MX 투입으로 Spread가 역마진 상황까지 악화됐으나 1월부터 저가의 MX 투입으로 수익성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TPA-MX Spread 개선으로 올 1분기 케이피케미칼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8.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금액기준 수출비중이 90% 이상으로 원ㆍ달러 환율이 1200원 이하로 하락하지 않는 한 3분기 까지는 환율에 따른 이익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경기 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실적이 개선되는 업체는 프리미엄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