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전 대비 2000명 감소…위중증 363명·사망자 46명
▲전국 코로나19 지역별 현황 (그래픽=이투데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완만한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확산세가 정체되는 모습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881명 증가한 2474만63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3만629명, 해외유입은 252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3일째 3만 명대를 이어갔고, 일주일 전 목요일 확진자 3만2997명에서는 약 2000명이 줄었다.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만6843명, 충청권 3249명, 호남권 2613명, 경북권 2973명, 경남권 3636명, 강원권 1067명, 제주권 248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도 완만하게 줄어들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363명으로 전날보다 12명이 줄었다.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46명이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8364명으로 치명률은 0.11%로 집계됐다.
이날 기준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7553병상으로 전국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19.6%, 준중증환자 병상 24.1%를 나타내며 점차 낮아지고 있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전날 3만2114명이 추가됐고, 현재 17만3889명이다.
한편 코로나19 4차 백신 접종자는 이번 주 4만6305명이 늘어 누적 743만3769명으로 집계됐다. 인구대비 4차 접종률은 14.5%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