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베러미트’ 활용 넓힌다…베키아에누보 신메뉴 출시

입력 2022-09-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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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가 자사의 다양한 사업영역에 대안육 ‘베러미트(Better Meat)’의 활용을 확대해 소비자들의 대안육 경험 늘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신세계푸드는 외식 브랜드인 이탈리안 레스토랑 ‘베키아에누보’에서 ‘베러미트’를 활용한 신메뉴 5종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최근 신세계푸드가 새롭게 개발한 ‘베러미트’ 미트볼, 다짐육, 소시지가 주재료로 사용됐다. 7월 신세계푸드가 ‘베러미트 비전 설명회’에서 발표한 식품 제조, 외식, 급식, 베이커리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대안육의 활용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선보인 메뉴는 ‘베러미트’ 콜드컷 슬라이스 햄이 들어간 ‘모르타델라 & 그릴드 베지터블 샐러드’, ‘볼로냐햄 시금치 치즈 샌드위치’, ‘슁켄 바게트 샌드위치’를 비롯해 ‘베러미트’ 미트볼과 토마토소스로 맛을 낸 ‘미트볼 서브 샌드위치’, ‘베러미트’ 다짐육에 볼로냐식 미트 소스로 맛을 낸 ‘리가토니 볼로네제’ 등 5가지다.

(사진제공=신세계푸드)

신메뉴를 통해 신세계푸드는 평소 ‘베키아에누보’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베러미트’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알리며 대안육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세계푸드는 최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운영 중인 ‘베러미트’ 팝업스토어 ‘더 베러’에서 식물성 런천을 활용한 무스비, 다짐육으로 만든 타코 등 신메뉴도 함께 선보였다. 또 10월에는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수제맥주 펍 ‘데블스도어’에서도 ‘베러미트’를 활용해 수제맥주, 와인 등과 어울리는 메뉴들을 선보인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일상에서 가치소비가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외식 매장 등에서 대안육 메뉴를 경험해보려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더 손쉽게 대안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제품 및 메뉴 개발과 함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신세계푸드가 론칭한 대안육 브랜드 ‘베러미트’는 올해 7월 신제품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을 선보이며 국내외 식품시장의 대전환을 이끌기 위한 본격 시동을 걸었다. 브랜드명 ‘베러미트’는 ‘고기보다 더 좋은 대체육으로 인류건강, 동물복지, 지구환경에 기여하자’는 신세계푸드의 의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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