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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부사장은 이 날 발표한 담화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자구노력 부족으로 위기극복의 기회마저 놓칠 수는 없다"며 "
정부지원도 위기극복을 위한 노사의 공동노력을 전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부사장은 특히 "계속되는 자동차 산업의 위기에서 현대차도 결코 예외일 수는 없다"며 "안타깝게 최근 일부에서 현대차는 위기가 아니라는 위험한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전 세계적인 경제불황 속에서 어떻게 우리 현대차만 예외일 수 없다"며 "판매증진을 위해 엄청난 판촉비용을 쏟아 부으며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급감하는 판매감소를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일 만큼 현실은 심각하다"고 경고했다.
강 부사장은 "최근 보도되고 있는 정부의 차업계 지원방안도 결국 노사관계 개선 등 스스로가 생존을 위한 노력을 보여줘야 하는 것이 전제돼 있다"라며 "우리 모두의 노력과 실천 없이는 지금의 위기를 결코 이겨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강 부사장은 "고용안정은 우리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고용불안을 야기하는 생산 불균형 문제는 하루빨리 개선되어야 하며, 올해 임단협에서는 위기극복을 위해 노사가 힘을 모으는 새로운 모습을 고객과 국민들에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