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테크 시대] GS그룹, 친환경·디지털 아이디어 넘친 ‘제1회 해커톤’

입력 2022-09-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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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톤 결선 투자발표회 현장 모습. (사진제공=GS그룹)
GS그룹은 지난 6월 29일 친환경·디지털 신사업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1회 GS그룹 해커톤 결선 투자발표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평소 일상에서 느낀 고객의 불편 사항과 현장의 문제를 자유롭게 나누고, 짧은 시간 동안 집중해 함께 해결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말하는데 주로 실리콘밸리의 IT기업의 기업문화로 잘 알려져 있다.

GS그룹의 미래성장 슬로건인 ‘지속가능한 성장(Grow Sustainably)’을 주제로 친환경과 디지털을 적용한 신사업 아이디어와 고객 문제 해결을 제시하는 이번 대회는 GS그룹의 각 계열사 직원 609명이 자율적으로 참가 신청했다. 이 중 13개 계열사 직원들이 섞여 4~5명씩 팀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총 330명 68개 팀이 본선 대회를 치르고 이날 결선에 올랐다.

참가 팀들은 저마다 고객과 사업 현장에서 발견한 현상들을 계열사 직원의 다양한 시각으로 깊게 살펴 문제를 정의한 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나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고 프로토타입(사업모형)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거쳤다.

제1회 GS그룹 해커톤 결선 투자발표회에서는 ‘소음 데이터 머신러닝 분석을 통한 설비 안전 감지 사업’, ‘GS더프레시와 GS25 점포를 연계해 배송 포장재 낭비를 줄이는 우리들의 냉장고 사업’, ‘건설현장의 폐기 안전모 리사이클링 사업’ 등 GS의 다양한 계열사 사업과 현장의 관점이 반영된 아이디어가 쏟아지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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