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디지털 전환 선도 위해 ‘구글 클라우드’와 손잡았다

입력 2022-09-2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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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시티ㆍ스마트 팩토리 분야에서도 DX 기술 협력 기대

▲(오른쪽부터)토마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CEO와 김영섭 LG CNS 대표이사, 우메시 베무리 구글 클라우드 부사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LG CNS)

LG CNS가 구글 클라우드와 전략적 디지털전환(DX) 협업을 통해 국내 DX 선도기업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김영섭 LG CNS 대표이사와 토마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CEO는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 구글 클라우드 본사에서 DX를 위한 업무협약 ‘Digital Transformation Partnership(DTP)’을 체결했다. 구글 클라우드가 국내 기업과 DX 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LG CNS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선점, △클라우드 어플리케이션 현대화(AM), △총체적 경험(TX) 혁신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국내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선점에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공급망 혁신, 품질 향상, 운영 자동화 등 제조 현장 대상 AI 기술의 상용화를 추진하고, 양사의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 사례를 발굴,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AI 기반의 클라우드 어플리케이션 현대화(AM) 사업도 추진한다. LG CNS는 ‘클라우드네이티브론치(Launch)센터’, ‘클라우드애플리케이션빌드센터’ 등 AM 전문조직과 구글 클라우드의 AI 기술의 시너지를 통한 AM 사업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총체적 경험(TX)의 혁신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양사의 강점인 빅데이터와 AI·머신러닝 역량을 결합해 고객의 미래 행동과 상황까지 예측해 제품과 서비스를 추천·제공하는 초개인화 마케팅 서비스를 발굴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업 고객의 직원경험 혁신을 위해 AI가 접목된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단계적으로 적용, 확산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워크스페이스 적용으로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혁신을 통한 업무 효율성 향상이 가능할 전망이다.

그 밖에도 양사는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 분야에서도 AI, 빅데이터, 에지컴퓨팅 등 DX 기술 협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김영섭 대표이사는 “LG CNS는 DX 기술 역량과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고, 국내외 최고 기술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도 적극 추진중”이라며,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고객이 가장 신뢰하는 최고의 ‘디지털 성장 파트너’로 도약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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