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우수 채권전문딜러 선정

입력 2009-03-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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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은 채권전문딜러의 지난해 하반기(7~12월)중 시장조성실적 등을 평가해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굿모닝신한증권 등 3개사를 우수 채권전문딜러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채권전문딜러는 장외 채권시장에서 매수·매도 양방향 호가를 동시에 제출하는 방법으로 시장을 조성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장은 채권자기매매업자(증권회사,은행) 중 재무건전성 등 일정요건을 구비한 자를 채권전문딜러로 지정하고 반기별로 지정·의무요건의 이행실적 등을 평가해 자격을 일시 정지시키거나 전문딜러 지정을 취소할 수 있다.

금감원은 위험관리체계가 양호하고 시장조성실적이 우수한 채권전문딜러에 대해서는 채권관련 장외파생상품 취급 및 경영실태평가시 반기별 평가결과를 반영, 채권매매를 전문으로 하는 금융회사가 출현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한 바 있다.

향후 금감원은 자본시장법 시행을 계기로 금융투자회사들이 다양한 채권상품을 개발하고 단순중개, 위탁매매업무에서 탈피해 시장조성을 담당하는 딜러업무를 확대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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