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 (출처=허각SNS)
가수 허각이 대학 축제에서 노래를 부르던 중 취객의 난입으로 봉변을 당했다.
허각은 지난 22일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포항대학교 축제에 참석해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공연 중 한 남성이 무대로 난입해 마이크를 빼앗는 등 한차례 난동이 있었다.
이 남성은 무대 뒤편에서 올라와 머리를 때리려는 듯 손을 들고 위협했으며 마이크를 빼앗기도 했다. 이 남성은 인근 주택가에 살고 있는 50대 남성으로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다.
(출처=온라인커뮤니티)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자 공연 관계자 등이 무대에 올라 남성을 제지했으며, 남성은 무대 아래로 끌려내려갔다. 이를 지켜보던 허각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놀라 가슴을 쓸어내리는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허각은 부상을 당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텐인먼트는 “조금 놀란 것을 빼면 현재 상태는 괜찮다”라며 “해프닝 후 공연을 잘 마무리했다”라고 전했다.
특히 허각은 포항대 축제 영상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고 관중 난입으로 인해 걱정하는 팬들에게 “괜찮다”라는 댓글로 안심시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