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엔젯)
엔젯이 23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엔젯의 총 공모주식 수는 210만 주다. 희망 공모가는 1만2000원~1만52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252~319억 원 규모다.
공모가를 확정 짓는 기관 수요예측은 10월 27~28일에 있을 예정이며 11월 3~4일 일반 청약을 한 뒤 11월 내로 상장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2009년 설립된 엔젯은 유도 전기수력학(EHD) 잉크젯 및 코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초정밀 잉크젯 프린팅 전문기업이다.
기존 EHD 기술이 가지고 있던 노즐 간 전기장 간섭문제를 해결한 iEHD 등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변도영 엔젯 대표는 “EHD 기술은 다양한 산업에 접목돼 제조공정 변화의 바람을 만들 것”이라며 “초정밀 잉크젯 프린팅 기술로 전 세계 산업과 환경에 기여하는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