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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최대 ‘1조’ 대어 한남2구역…대우 VS 롯데 2파전 확정

입력 2022-09-2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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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일 시공사 선정 총회

▲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 전경. (이동욱 기자 toto@)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올 하반기 정비사업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놓고 맞붙는다. 한남2구역은 1조 원 규모 대형 사업지인 데다 한강변 노른자위라는 상징성을 갖춘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23일 본지 취재 결과 대우건설은 이날 시공사 입찰 보증금으로 800억 원(현금 400억 원, 이행보증보험증권 400억 원)을 조합에 납부하고 제안서 제출을 완료했다. 이로써 지난 19일 보증금 납부를 완료한 롯데건설과 2파전이 성립됐다.

앞서 지난달 3일 열린 2차 현장 설명회에 두 건설사를 비롯해 삼성물산,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등 대형 건설사가 대거 모습을 드러내며 수주 격전을 예고했으나 줄줄이 이탈했다. 수주전 참여가 유력했던 삼성물산의 경우 흑석2구역 수주에 집중하기 위해 철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 관계자는 “11월 5일 시공사 선정 총회 찬반 투표를 열고 시공사를 최종 선택할 예정”이라며 “2027년 말에서 2028년 초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조합은 한 달여 간의 홍보 기간을 거친 뒤 11월 5일 시공사 선정 총회 찬반 투표를 열고 시공사를 최종 선택할 예정이다. 사업이 순항할 경우 2027년 말에서 2028년 초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남2구역 재개발 사업은 한남뉴타운 내 핵심 입지로 서울 재개발 최대어로 꼽힌다. 용산구 보광동 272-3 일대에 지하 6층~지상 14층, 30개 동, 1537가구(임대 238가구 포함)를 짓는 프로젝트로 총사업비만 9486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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