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화장품 전문 제조 기업인 코스맥스가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개장초 상한가로 직행했다.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맥스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2470원에 거래중이다.
흥국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코스맥스가 국내 화장품시장내 성장세가 돋보인다며 최근 국내외로부터 제품 수주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 박애란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화장품 주문자상표 부착생산방식(OEM) 및 제조자 설계생산방식(ODM)을 통해 국내 대부분의 화장품업체를 비롯해 해외 유명업체를 고정 매출처로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박 연구원은 "화장품 소비의 양극화가 심화되는 환경 속에서도 국내외 다양한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과 더불어 자회사들의 실적개선이 본격화되어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