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주가 추가 상승예상 ‘목표가↑’-대신證

대신증권은 30일 NHN에 대해 주가의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7만2000원에서 20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검색 대신증권 강록희 연구원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NHN은 어닝모멘텀이 강할 것으로 전망되며, 경기침체 이후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1조4010억원, 영업이익 5690억원, 당기순이익 4200억원으로 예상됐다.

강 연구원은 "1위 업체로서 높은 광고효율성을 보유하고 있어 NHN의 온라인광고 매출 성장률이 국내 전체 온라인광고 시장 성장률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경기 방어적인 수익모델인 게임과 쇼핑부문의 매출비중이 상승하고 있으며, 동 부문의 성장률도 클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온라인광고 중 경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디스플레이광고 매출비중은 10.2%로 상대적으로 낮은 점도 어닝모멘텀 확대를 예상할 수 있는 요인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온라인광고 시장은 성장률 둔화가 예상되지만,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 부익부 업체인 NHN를 중심으로 시장 재편 후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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