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 Q4 e-트론·ID.4 시작으로 국내 전기차 시장 공세 나서

입력 2022-09-2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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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아우디 ‘Q4 e-트론’, 15일 폭스바겐 ID.4 출시
두 모델 모두 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 탑재
26년까지 72조 투자…30년까지 전기차 50종 선보일 것

▲ID.4 출시 행사에서 차량을 선보이고 있는 사샤 아스키지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아우디, 폭스바겐의 전기차 모델을 잇달아 선보이며 하번기 전동화 대열에 본격적으로 합류한다.

올해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독일 본사의 전략을 바탕으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를 기반으로 한 모델 2종을 출시하고 전기차 전환을 가속화한다.

먼저 아우디코리아는 지난 6일 브랜드 최초의 콤팩트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 ‘더 뉴 아우디 Q4 e-트론 40’과 ‘더 뉴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40’을 출시했다. 이로써 중형 SUV 전기차를 내세우던 아우디는 컴팩트 SUV 시장에도 진출했다.

아우디 e-트론은 이미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전기차로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에 판매되는 모델은 82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368km(Q4 e-트론), 357km(Q4 스포트백 e-트론)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폭스바겐코리아는 15일 국내 시장에 첫 전동화 모델로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인 ‘ID.4’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폭스바겐 ID.4는 전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콤팩트 SUV 세그먼트에 야심 차게 선보이는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SUV다. 82kWh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405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급속 충전 시 약 36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폭스바겐그룹은 매력적인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합리적 가격으로 출시함으로써 전기차가 글로벌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용 플랫폼인 MEB는 전기차 엔지니어링과 생산의 최적화를 지향하며 차축부터 동력계, 휠베이스, 무게 배분에 이르기까지 전기차에 최적화된 설계로 주행거리와 운동성, 효율성 간에 이상적인 조화를 이룬다고 폭스바겐 측은 설명했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그룹사장은 “우리의 목표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전략을 통해 그룹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이라며 “MEB 플랫폼은 매우 폭넓은 콘셉트로 확장이 가능해 다양한 고객 요구를 충족한다. 이달 출시한 아우디 e-트론은 프리미엄 전기차 세그먼트에서, 폭스바겐 ID. 4는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 세그먼트에서 최적의 전기차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그룹은 향후 e-모빌리티 시대의 업계 표준이 되기 위해 또 다른 프리미엄 전기차 플랫폼인 PPE 기반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e-모빌리티의 리더를 목표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전동화에만 520억 유로(약 71조8700억 원)를 투자한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50여 종에 이르는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고, 그룹의 전기차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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