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펀드] 국내 주식펀드 9일만에 감소

입력 2009-03-3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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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펀드 설정액이 9거래일만에 감소했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하루만에 자금이 유입됐다.

30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전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전일보다 1192억원 줄어든 139조4290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주식형펀드 설정액이 감소한 것은 지난 13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국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85조106억원으로 전일보다 1304억원 감소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112억원 늘어난 54조4184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총액을 살피면 국내주식형이 5310억원 증가했고 해외주식형이 5289억원 늘어 전체 주식형은 전일보다 1조599억원 증가한 90조1561억원을 기록했다.

펀드별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Class A'에 41억원 유입되며 국내 주식형펀드 가운데 설정액이 가장 많이 늘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3Class A'와 '미래에셋우리아이적립형주식G K- 1'에 각각 15억원, 14억원 유입되며 뒤를 이었다.

해외주식형펀드 가운데는 슈로더투신운용의 '슈로더이머징마켓커머더티주식-자A종A'와 삼성투신운용의 '삼성CHINA2.0본토주식종류형자 1_A'에 각각 24억원, 21억원 유입되며 설정액 증가 상위펀드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국내주식형 가운데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의 '마이다스베스트트리오주식A 1'과 해외주식형 중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주식형 2(CLASS-A)'에서 35억원, 55억원이 각각 유출되며 가장 큰 감소세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머니마켓펀드(MMF)의 설정잔액은 엿새 연속 감소하며 전일보다 6060억원 줄어든 123조843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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