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과 한국회계학회는 국제회계기준의 전면도입을 앞두고 상장기업 임직원, 감사인, 학계인사 등을 대상으로 4월 10일 '국제회계기준(IFRS) 세미나'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현재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위원으로 재임하고 있는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Stanford 대학 Mary Barth 교수를 초청, IFRS 도입과 관련된 이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금감원은 세미나에 앞서 한국회계기준원, 한국회계학회 관계자와 함께 Mary Barth 교수와의 간담회를 개최, 외화환산회계 등 IFRS 체제하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이 직면할 수 있는 애로사항 등을 협의하고, 신흥시장국가 기업의 경제적 특수성이 반영할 수 있도록 IFRS 개정 필요 사항을 건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