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신한은행이 출시한 민트(Mint) 적금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2월 16일 출시한 '민트 적금'이 출시 28 영업일 만에 10만좌 이상 판매 되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경기침체로 인하여 기존 금융상품의 해지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단기에 적금 가입좌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다.
지금까지 적금상품은 급하게 돈 쓸이 생겨 중도에 해지할 경우에는 약정 이율을 보장받지 못했다.
민트 적금은 이점에 착안해 해지 사유가 가장 많은 전세, 주택구입 또는 결혼 및 출산시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중도에 해지를 하더라도 계약시 이율을 보장해 주는 상품이다.
더불어 여행상품할인, 인터넷 홈쇼핑할인, 웨딩컨설팅 할인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와 금리우대도 제공해 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추가 우대금리를 통해 거래가 많은 고객을 우대해 주고, 특별중도해지 사유가 있으면 약정이율을 보장해주는 장점 때문에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