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효율제품 지정 SOS는 에너지공단·조달연·환경산업연으로

입력 2022-09-1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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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기관 손잡고 중소기업 지원…MOU체결

▲19일 서울 엘타워에서 진행된 ‘탄소중립 혁신제품 지정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왼쪽 다섯 번째부터) 이우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본부장,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백명기 조달연구원 원장, 이형식 조달청 혁신조달과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에너지공단)

앞으로 중소기업이 에너지효율제품 지정 관련 도움이 필요하면 한국에너지공단과 한국조달연구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 손을 내밀면된다. 이들 공공기관 세 곳이 중소기업의 탄소중립혁신제품 생산 등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에너지공단과 한국조달연구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9일 서울 엘타워에서 중소기업 에너지효율제품의 탄소중립혁신제품 지정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중소기업 제품이 탄소중립혁신제품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세미나를 통한 기술자문, 자격요건 점검 등을 협력한다.

중소기업의 에너지효율제품이 탄소중립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지자체, 공공기관 등 공공부문 구매를 유도할 수 있어 해당 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에너지공단은 효율관리제도를 통해 산업, 건물, 가정 분야 등 77개 에너지사용기자재를 관리하고 혁신기술이 적용된 고효율인증제품 또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 또 효율관리제품이 탄소중립혁신제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는 등 지속적으로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에너지효율제품의 탄소중립혁신제품 지정은 중소기업 경영여건 개선을 통해 공공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실현을 위해 협약당사 간 유기적인 협력으로 탄소중립혁신제품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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