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독일 소비자 매체 평가 1~2위 차지

▲독일서 '최고' 평가를 받은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제품 이미지(왼쪽부터 RL38A776ASR, RB38A7B6AS9)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유럽에서 양문형부터 상냉장ㆍ하냉동까지 전체 냉장고의 제품력을 입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독일 소비자 매체 ‘스티바’(StiWa)에서 진행하는 ‘상냉장ㆍ하냉동 냉장고’ 평가에서 비스포크 냉장고가 1~2위를 석권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티바가 이달 독일에서 판매되는 상냉장ㆍ하냉동 냉장고 총 10개 모델을 평가한 결과,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2개 모델(RL38A776ASR, RB38A7B6AS9)이 최상위권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에서 1ㆍ2위에 선정된 삼성 냉장고는 총 7개 평가 항목 중 △냉장 성능 △냉동 성능 △에너지 효율 △온도 안정성 △소음 △고장 대응 등 6개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를 받았다. 사용성 항목에서도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또 이 제품들은 평가 모델 중 유일하게 종합 평가 결과에서도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 제품들은 보관하는 식재료에 따라 4가지로 변경할 수 있는 ‘쿨 셀렉트 플러스’(Cool Select Plus) 기능을 적용하는 등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이로써 스티바가 매년 진행하는 상냉장ㆍ하냉동 냉장고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상냉장ㆍ하냉동 제품은 유럽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냉장고 형태로 유럽 시장에서 판매된 삼성 냉장고 가운데 약 70%를 차지한다.

삼성전자는 작년 12월 스티바의 양문형 냉장고 평가에서도 1위를 거둔 바 있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냉장고는 이번 스티바 평가를 포함해 유럽의 다양한 소비자 전문 매체로부터 잇따라 ‘최고’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며 “차별화된 제품력이 곧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신뢰를 얻고 있는 비결”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