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14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86포인트(-1.74%) 하락한 782.93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1967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80억 원을, 기관은 1758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광업(+5.59%)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전기·가스·수도(+2.62%)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숙박·음식(-3.35%) 농림업(-2.26%)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이외에도 금융(+1.61%)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사업서비스(-1.80%) 운송(-1.70%) 오락·문화(-1.60%)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사료(+0.82%)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원자력발전(-3.00%), 전선(-2.56%), 방위산업(-2.47%), 게임(-2.37%), 보험(-2.18%)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3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에코프로가 7.09% 오른 13만4400원을 기록했으며, 성일하이텍(+7.05%), 엘앤에프(+0.43%)가 상승한 반면 HLB(-11.04%), 셀트리온제약(-5.62%), 셀트리온헬스케어(-5.41%)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대화제약(+29.14%), IBKS제12호스팩(+25.58%), 유안타제7호스팩(+22.40%)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HLB제약(-14.60%), HLB생명과학(-12.62%), 미래컴퍼니(-12.48%) 등은 하락했다. 유라테크(+29.99%), 신한제6호스팩(+29.96%)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340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1103개다. 6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391원(+0.21%)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68원(+0.87%), 중국 위안화는 200원(+0.33%)을 마감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기사관련 문의 - e2bot@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