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태양광 산업에 대한 지원 결정 소식에 태양광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태양광 발전 설비시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인버터를 생산하는 빅텍과 같은 부품소재 업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46분 동양제철화학은 전일 대비 2만1000원(10.97%) 오른 21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미리넷과 신성홀딩스, 미리넷, 신성FA, 신성ENG등은 5~8%대 상승세다.
이날 태양광 관련주의 상승세는 중국 정부가 신재생에너지(태양광) 보급 위해 Watt당 20위안씩 보조금을 지급키로 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새벽에 끝난 미국 증시에서도 중국 태양광 업체의 주가가 급등한 것도 한몫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중국 정부의 보조금 지급으로 침체돼 있는 태양광 시장 재도약의 계기 마련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국내 태양광 업체들의 반사이익도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