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흥행 공식 이은 ‘크로니클’ 누적 매출 100억 돌파…‘글로벌 성공 기대감’↑

입력 2022-09-1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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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6일 모바일·PC 크로스 플랫폼 출시 이후, 27일 만에 100억 원 매출
‘서머너즈 워’ 한국 출시 대비 5배 성과 달성, 원작 넘는 글로벌 성공 기대
컴투스, “성공적인 국내 서비스 기반으로 글로벌 사랑받는 K-MMO될 것”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공식 이미지. (사진제공=컴투스)

컴투스는 소환형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크로니클)’이 국내 출시 27일 만에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크로니클은 8년 넘게 전 세계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컴투스의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개발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지난달 16일 모바일과 컴투스 그룹의 모바일-PC 크로스 플랫폼 ‘하이브’로 동시 출시됐다.

출시 직후 주요 앱 마켓 인기 및 매출 순위 상위권에 자리매김하는 등 순항한 크로니클은, 출시 27일 만에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달성했다. 이번 매출 달성은 원작인 서머너즈 워의 한국 출시와 비교하면 5배에 이르는 성과다.

특히 원스토어와 PC 플랫폼 매출이 전체 37%를 차지해 인기와 매출이 여러 플랫폼에 분산된 것이 특징적이다. 다양한 마켓의 성과를 통합 반영하는 모바일인덱스의 네이버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에서도 10위를 기록하는 등 출시 한 달간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크로니클은 원작인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흥행 요소가 잘 녹아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수의 높은 태생 소환수가 게임에 지배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닌, 상황에 따라 다양한 소환수를 사용해야 하는 등 전략적 요소를 잘 반영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MMO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도 흥행 요소로 꼽힌다.

크로니클이 성공적으로 국내 시장에 안착하면서, 오는 11월로 예정된 글로벌 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원작인 서머너즈 워는 해외, 특히 유럽·북미 시장 등에서 여전히 그 인기가 높고, 전체 매출의 90%가 해외에서 나온다. 원작의 흥행 요소에 새로운 장점을 더한 크로니클의 글로벌 성공이 기대되는 이유다.

컴투스 관계자는 “서머너즈 워는 한국 모바일 게임 최초의 글로벌 누적 매출 1조 원 달성 기록을 가지고 있고, 현재까지 2조 9천억 원의 매출, 1억 6천만 다운로드 기록을 보유한 명실상부한 글로벌 K-게임”이라면서, “서머너즈 워 IP를 계승한 크로니클은 성공적인 국내 서비스를 기반으로 세계 가장 많은 인구가 사랑하는 K-MMO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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