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중 주식·채권 자금조달 10조원 수준

입력 2009-03-27 08:21

금융감독원은 2월중 주식 및 채권 발행을 통한 기업자금 조달실적이 10조157억원으로 1월 10조151억원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27일 밝혔다.

금년 1～2월중 조달실적은 20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조4861억원 대비 1조5447억원(8.4%) 증가했다.

지난 2월중 주식발행 규모는 1670억원으로 전월(4101억원) 대비 59.3% 감소했으며 1～2월중 조달실적은 5771억원으로 전년동기(5864억원) 보다 93억원(1.6%) 줄었다.

한편 채권 발행 규모는 9조787억원으로 지난달 8조4450억원 보다 6337억원(7.5%) 늘어났다. 1～2월중 조달실적은 17조5000억원으로 2008년 7조8987억원 대비 9조6250억원 약 121.9% 확대된 수치이다.

일반회사 채권 발행은 7조7232억원, 종금채, 여전채, 증권회사채 발행은 1조1200억원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은행채 발행 금액은 7700억원으로 전월 1조1600억원 대비 33.6% 감소했으며 1월～2월 조달실적도 1조9000억원으로 80.7%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