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펀드]주식형 늘고 MMF 줄고

입력 2009-03-27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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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펀드에 연일 자금이 유입되며 8거래일 연속 설정액이 증가했다. 반면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액은 닷새 연속 감소했다.

27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전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전일보다 534억원 늘어난 139조5482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국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85조1410억원으로 전일보다 1094억원 증가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560억원 줄어든 54조4072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총액을 살피면 국내주식형이 4703억원 증가했고 해외주식형이 5488억원 줄어 전체 주식형은 전일보다 785억원 감소한 89조962억원을 기록했다.

펀드별로는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한국밸류10년투자주식 1'에 19억원 유입되며 국내 주식형펀드 가운데 설정액이 가장 많이 늘었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의 '마이다스베스트트리오주식A 1'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한국밸류10년투자연금주식 1'에 각각 8억원씩 유입되며 뒤를 이었다.

해외주식형펀드 가운데는 JP모간자산운용의 'JP모간러시아주식종류형자 1A'와 삼성투신운용의 '삼성CHINA2.0본토주식종류형자 1_A'에 각각 21억원, 15억원 유입되며 설정액 증가 상위펀드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국내주식형 가운데 칸서스자산운용의 '칸서스하베스트적립식주식 1ClassK'와 해외주식형 중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주식형 2(CLASS-A)'에서 35억원, 51억원이 각각 유출되며 가장 큰 감소세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MMF의 설정잔액은 닷새 연속 감소하며 전일보다 1460억원 줄어든 124조378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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