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포커스가 지분 인수를 놓고 롯데 등 3개 대기업 간 인수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8일 오후 2시 43분 현재 제노포커스는 전일 대비 560원(7.37%) 상승한 816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제노포커스 지분을 놓고 대기업 간 인수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으며 롯데가 인수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이어 롯데ㆍA사ㆍB사 간 3파전 구도가 형성된 가운데 롯데의 인수 작업이 최종 단계에 이르렀음에도 A사와 B사가 막판까지 인수 성사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제노포커스는 공시를 통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이에 주식시장에서는 ‘사실무근’이 아닌 ‘검토 중’이라고 한 회사 측 공시 내용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를 비롯한 3개사는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 신약 개발 기술력을 가진 제노포커스를 인수해 바이오 신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기 위해 인수 협상에 나서는 것으로 분석된다.
제노포커스 인수로 여러 효소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사업이 가능한 데다, 마이크로바이옴 기술력을 확보할 경우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게 된다.
지분 매각이 성사될 경우 마이크로바이옴 위탁생산개발(CDMO) 공장 착공을 비롯한 주요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둔곡지구에 90억 원대 8000평 용지를 저리로 매입해 둔 상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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