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태풍 힌남노 피해지역 복구 지원에 앞장

입력 2022-09-0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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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은 태풍 힌남노 피해지역 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생계지원을 위해 주요 그룹사들이 금융지원 및 긴급구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태풍 힌남노 피해 발생 직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공동 제작한 긴급구호세트를 지원 중이다. 피해가 큰 경상북도 포항에는 ‘우리금융 구호급식차량’을 파견해 피해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의 식사를 지원하고 있다.

우리금융 구호급식차량은 1회당 450인분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다. 태풍 피해복구를 위해 그룹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우리투게더 봉사단’이 현장 자원봉사활동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달 중부지역 집중호우 때에도 수재민들을 위해 법정구호단체인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20억 원을 기부했고, 긴급구호세트와 ‘우리금융 구호급식차량’을 현장 지원했다.

또 지난달 9일 ‘수해 복구 특별금융 지원안’을 발표하고 집중호우피해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재기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태풍 힌남노 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및 개인도 동일한 기준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수해 복구 특별금융 지원안’과 관련해 우리은행은 20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사업자에게는 5억 원 범위 내의 운전자금대출이나 피해실태 인정금액 범위 내의 시설자금 대출을 최대 1.5%포인트 특별우대금리로 지원한다. 개인에게는 최대 2000만원의 긴급생활대출과 수수료 감면, 분할상환 납입기일 유예 등의 지원으로 금융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우리WON뱅킹과 인터넷뱅킹에서 ‘우리WON클릭 기부함’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이 직접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기부된 금액은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즉시 전달돼 수재민을 위해 사용된다.

우리카드도 카드 이용대금 청구를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하고, 신규 연체이자 감면과 카드론, 현금서비스 금리우대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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