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포항 특별재난지역 선포 정부에 요청”

입력 2022-09-0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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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5899> 포항 지하주차장 실종자 1명 생존상태 구조 (포항=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6일 저녁 태풍 '힌남노'의 폭우로 잠긴 경북 포항시 남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소방·군 관계자들이 실종된 주민을 구조하고 있다. 2022.9.6 jieunlee@yna.co.kr/2022-09-06 20:41:46/<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국민의힘은 6일 태풍 힌남노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을 방문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정부에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양금희 원내대변인 등 지도부는 이날 포항을 찾아 포항 지역구인 김정재·김병욱 의원 및 경북도당원장 임이자 의원·중앙재해대책위원장 정희용 의원 등과 자리했다.

이들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포항 남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살피고 피해자들을 위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으로부터 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권 대행은 “언론 통해 듣는 것보다 피해 상황이 훨씬 심각하고 복구에 많은 자원과 장비, 인력이 필요하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하루빨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중앙정부 지원이 이뤄지도록, 특별교부세 지원도 빨리 하도록 장관에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에 이어 더불어민주당도 이재명 대표가 오는 7일 포항을 찾을 예정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해당 지하주차장에서 8명 실종자 중 2명이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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