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전용 간편식 시작으로 20종의 현지 맞춤형 간편식 생산 예정
▲싱가포르 식품 박람회에 참가한 프레시지. (사진제공=프레시지)
프레시지는 싱가포르에서 현지 생산한 간편식을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인 ‘싱가포르 식품 박람회(FHA Food & Beverage)’에 처음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동남아 식품 시장에 진출하려는 3500개 기업과 5만5000여 명의 바이어가 참가한다.
프레시지는 싱가포르에 거점을 둔 식품 제조, 유통사인 ‘에스엘푸드(SL FOOD)’와 협업을 통해 생산한 현지 생산 간편식을 주력 제품으로 선보인다. 현지 생산 품목은 제육볶음, 소불고기, 부대찌개, 매운닭갈비 4종이다. 1인가구 비중이 높은 현지 특성을 고려해 소포장과 장기보관이 가능한 냉동 제품으로 기획됐다.
프레시지는 싱가포르에 올해 7월부터 현지 대표 이커머스 채널인 쇼피, 라자다, 큐텐 3사에 상품을 입점하며 판매 채널을 지속해서 확장해 나가고 있다. 또한 현지 원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생산 제품을 20종까지 점진적으로 늘려 동남아 주변국까지 시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최찬호 프레시지 해외 수출 담당자는 “동남아 최대 박람회에 해외 현지에서 직접 생산한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이게 된 것에 의의가 크다”며 “프레시지의 간편식 기획,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판로 개척을 통해 한식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