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면세한도 상향…면세업계, 주류할인·프로모션 ‘봇물’

입력 2022-09-05 12:56수정 2022-09-0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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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모션. (롯데면세점)

내일부터 해외 여행자 휴대품에 적용되는 기본 면세 한도가 기존 600달러에서 800달러로 상향조정되면서 면세업계가 관련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주류 별도 면세 한도의 경우 현행 1ℓ·400달러 이하 한 병에서 총 2ℓ 내 400달러 이하 두 병까지 확대되면서 주류 중심 할인마케팅은 물론 환율 보상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고객 공략에 나서고 있다.

롯데면세점 주류 면세한도 향상을 기념해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점에서는 발렌타인, 로얄 살루트, 조니워커, 헤네시 등의 제품을 3병 이상 구매 시 최대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글렌피딕 26년과 30년, 글렌모렌지 시그넷 등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싱글몰트 위스키와 더불어 로얄 살루트 하우스 오브 퀸, 달모어 15년 루미나리 No.1 등 면세업계 단독 상품을 판매한다.

롯데면세점 시내점에서는 9월 한 달간 발렌타인 21년산 골든제스트와 수정방을 각각 50%와 40% 할인해 판매한다. 이달 9일부터는 2병 이상의 주류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와인 에코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재고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롯데면세점 시내점에서는 매장 기준 환율이 1350원 이상일 경우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 원의 환율 보상 증정을 포함해 297만 원 상당의 LDF PAY를 증정한다. 내국인 고객 대상 역대 최대 증정 금액으로,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신세계면세점은 면세한도 상향을 기념해 인천공항점과 본점에서 이벤트를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면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위스키 발렌타인, 로얄살루트, 조니워커중 한정 수량으로 30% 할인 판매한다. 주류 전 브랜드 2개 이상 구매 시 신세계면세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썸머니 2만 원을 증정한다.

명동점에서는 이달 30일까지 본점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800달러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썸머니 10만 원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에서는 인기 워치, 쥬얼리, 갤럭시탭 등 10개 브랜드 최대 55% 할인 기획전도 진행한다. 면세점 이용 시 프로모션 진행 중인 멤버십이나 지불 방식을 확인하면 더욱 유리하다.

▲서울점. (신라면세점)

신라면세점 서울점도 면세한도 상향에 맞춰 이달 12일까지 800달러 이상 구매 시 내국인 전원에게 스크래치 쿠폰을 증정한다. 1등에게는 S리워즈 100만 포인트(130만 원 상당)를 증정하며, 2등 CJ 홍삼진 블랙스틱, 3등 CJ 홍삼진 스틱, 4등 삼성상품권 1만 원권, 5등 S리워즈 5000포인트를 각각 증정한다.

이달 30일까지 최대 318만 원에 상당하는 구매금액별 S리워즈 포인트 증정행사도 진행한다. 150달러에서 1만 달러 이상 구매 시 3포인트에서 236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이 밖에도 서울점에서는 발렌타인, 조니워커, 맥캘란 등 인기 주류를 최대 55% 할인 판매하고 선글라스, 패션시계, 쥬얼리, 일부 수입화장품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15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공항라운지 이용권도 증정한다.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는 이달 30일까지 신라 집들이 이벤트를 열어 인터넷점 S리워즈 최대 4500포인트를 증정한다. 화장품, 향수, 선글라스 등 인기품목만을 모아 최대 70% 할인 행사, 하루 한 번 출석할 때마다 인터넷점 S리워즈 100포인트 증정, 출국 예정일 입력 시 인터넷점 S리워즈 5000 포인트 증정, 매일매일 출석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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