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시공후분양' 의왕래미안에버하임 분양

입력 2009-03-2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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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직접 보고 분양 받으세요’

분양과 동시에 입주가 가능한 아파트가 나온다. 큰 자금을 지불해야하는 분양자입장에서는 실물을 보고 분양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오는 4월말 의왕시 내손동일대 라이프, 상아, 한신, 효성빌라를 재건축한 래미안에버하임 총 696가구 중 154가구를 일반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래미안에버하임에서 눈여겨볼 점은 분양이후 곧바로 입주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후분양단지인 래미안에버하임의 현재 공정률은 100%로 분양과 동시에 입주가 이뤄진다.

삼성건설은 분양과 동시에 입주가 이뤄져 아파트의 품질에 따라 분양성패가 좌우될 것으로 판단, 조경과 설계, 인테리어 등 아파트의 특화에 전력하고 있다. 실제 조합원 동의를 거쳐 모든 동에 필로티를 설치하고 동간 간격을 넓게 배치해 통풍과 조망을 극대화했다.

지하주차장도 데크식으로 설계로 지상 호텔식 주차장 개념을 도입, 기존의 어두운 주차장 개념을 탈피했다. 보육실, 문고, 헬스장, 골프연습실 등을 한 곳에 집중 배치한 것도 눈에띄는 부분이다. 일분 분양 전 세대는 2m 광폭 발코니확장이 돼있고 샷시도 무료 시공해준다.

무엇보다 분양과 입주가 동시에 이뤄짐에 따라 분양자들의 자금부담이 클 수 있다는 점을 감안, 일반분양자의 입주기간을 계약일인 5월부터 10월까지하고 계약금 5%, 중도금 5%에 잔금은 10월 90%를 낼 수 있도록 했다.

삼성건설 관계자는 “분양시에 정확한 실물을 보여줘야하기 때문에 건설사입장에서는 부담이 클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내외부 인테리어, 조경, 분양조건까지 특화해 고객이 크게 만족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래미안 에버하임'은 지하 3층~지상 18, 25층 10개동 규모로 79~144㎡, 총 696가구로 이 가운데 154가구를 분양한다. 4월말 분양후 5월 계약과 동시에 곧바로 입주할 수 있다. (031)424-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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