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과잉대응이 늑장대응보다 나아…힌남노 총력 다해 대비해야"

입력 2022-09-04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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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태풍 '힌남노'의 북상과 관련해 "가용한 모든 부분에 최고 수준의 대응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서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향해 매서운 기세로 올라오고 있다. 역대급 강력한 태풍이라 우려가 크다"며 "재난에 있어 과잉대응이 늑장대응보다 낫다. 과도하게 대응한다는 비판을 들을지언정 총력을 다해 사전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28일 큰 화재 피해를 본 인천 귤현동 다세대주택 주민들과 만난 사실을 소개하며 "특히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한 데 이어 새로운 태풍 공포까지 직면해야 하는 취약지역에는 더욱 철저하고 세심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곳만이 아니다. 지난달 집중호우의 상처가 복구되지 않은 채 위험에 노출된 곳이 많이 있다"며 "국가의 제1 의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즉각적인 실시간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24시간 재난대비태세를 갖춰 주시길 중앙 및 지방정부에 요청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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