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방시혁, 日 오디션 현장 깜짝 방문…9인조 ‘앤팀’ 데뷔 확정

입력 2022-09-0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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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하이브 의장(위왼)과 방탄소년단의 RM. 엔파이픈(왼)과 이번에 데뷔하게 된 '앤팀'. (사진제공=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하이브의 일본 9인조 현지 아이돌 '&TEAM(앤팀)'의 데뷔가 확정된 가운데,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방탄소년단의 RM이 파이널 무대를 지켜봤다.

4일 하이브에 따르면 일본에서 개최된 글로벌 보이그룹 데뷔 프로젝트 ‘앤 오디션-더 하울링’의 파이널 라운드가 종료되며 9인의 데뷔 멤버가 확정됐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멤버는 총 5인(후마·유마·죠·하루아·마키)으로 아이랜드를 통해 뽑힌 기존 데뷔조 4인(케이·니콜라스·의주·타키)과 함께 9인조로 데뷔해 활동하게 된다.

데뷔조가 결정되는 파이널 무대에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비롯해 방탄소년단의 RM, 지코와 프로듀서 스쿠터 브라운·피독이 참석해 함께 무대를 지켜봤다. 또한 아이랜드에서 함께 경합했던 엔하이픈도 함께 했다.

특히 방 의장은 데뷔조에 ‘앤팀’이라는 팀명을 직접 지어주며 “오늘 방송을 시청한 여러분, 더 나아가 글로벌 팬분들께 감동을 줄 수 있는 그룹으로 한 발씩 성장해 나갈 것이며 저 또한 성공적 데뷔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의 첫 글로벌 그룹 탄생으로 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의 팬들이 열광했다. 일본 최대 포털인 야후 재팬에서 ‘앤팀’은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올랐으며 데뷔조 멤버들의 이름도 함께 순위에 올랐다.

또한 SNS에도 이번 오디션과 관련한 다수의 키워드가 아시아는 물론 미국, 남미 등 세계 각국 최상위권을 휩쓸며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하이브의 첫 재팬 그룹이 된 ‘앤팀’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일본·대만 등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앤팀’은 올 하반기 안으로 데뷔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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