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모레까지 제주에 350㎜ 물폭탄...6일부터 ‘힌남노’ 전국 영향권

입력 2022-09-0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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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란 기자 photoeran@

토요일인 오늘(3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강한 바람이 불겠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은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최대 350mm에 달하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충청권, 강원 영동 중·남부,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도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비구름은 4일까지 전국적으로 분포하겠으며, 이후에는 ‘힌남노’의 영향권에 들어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2일부터 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0~250mm(많은 곳 350mm 이상), 전남 남해안, 경남권 해안, 서해 5도 등은 50~150mm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춘천 18도 △강릉 19도 △대전, 청주 21도 △전주 20도 △광주 22도 △대구 21도 △부산 22도 △제주 2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춘천 각 27도 △강릉 24도 △대전 25도 △청주, 전주 각 26도 △광주 27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제주 27도다.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한편 초태풍 ‘힌남노’는 오후 3시경 타이완 타이베이 동남쪽 약 350km 부근 해상에 있을 것으로 보이며, ‘매우 강’ 상태로 북상할 것으로 관측됐다. 5일께 본격적으로 제주도를 시작으로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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