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26일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수가 유입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기는 10시 06분 현재 전일보다 3.69% 상승한 4만7800원을 기록 중이다. 작년 6월 이후 최고치이다.
신영증권은 "삼성전기는 LED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주"라며 " 동사는 LED 사업의 장기적 경쟁력을 확보했고 1분기 실적 저점 이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영증권 장우용 애널리스트는 "경기 반등시 실적 회복 속도가 빠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김도한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LED매출은 삼성전자와 조인트벤처 설립 이후 2012년까지 연평균 32%씩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LED BLU TV 시장 초기 선점을 위한 가격 인하로 영업이익률 개선 속도는 제한될 것"이라며 조심스런 접근이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