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벤티 차량 1000대 돌파 이미지. (사진제공=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벤티 운행대수가 1000대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 T 벤티는 9~11인승 승합차량으로 운행된다. 공간이 넓고 쾌적한 데다 무료 와이파이, RSE(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자동 배차 및 자동 결제 시스템과 별도 서비스 교육을 이수한 기사 등 이동의 편의성과 안정성까지 제고했다.
특히 수요 집중 시간대 기사 출근 독려, 수요 집중도 및 실시간 교통상황을 반영한 탄력요금제 적용 등으로 승객과 기사 간 매칭이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했다.
운행대수 뿐만 아니라 이용자 지표도 함께 성장했다. 지난 7월 기준 일평균 이용자 수(이용 완료 승객 기준)는 전년 동기 대비 84.7%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6월 도입된 예약 호출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호응이 높아, 같은 기간 예약 호출 일평균 이용자 수는 495.5%의 증가세를 보였다. 서비스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8점으로 높았다.
신동훈 카카오모빌리티 MaaS 사업실장은 “카카오 T 벤티는 차별화된 편의성과 기사 운행 여건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차량 수급, 면허 자격 요건 등의 제약 요인으로 당초 계획보다는 확장세가 빠르지 않지만, 앞으로도 대형택시에 특화된 다양한 이동 수요를 발굴하고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여러 시도와 실험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