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 늘어난 수출이 견인”…르노, 지난달 판매량 전년 대비 31.4% 증가

입력 2022-09-0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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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자동차 'XM3' (사진제공=르노코리아자동차)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 8월 내수 3950대, 수출 7672대 등 총 1만1622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31.4% 늘어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2% 줄어들며 다소 아쉬운 실적을 보였다.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중형 세단 SM6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7.7% 증가한 433대가 판매되며 넉 달 연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두 배 이상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는 전년 같은 달보다 17% 증가한 1303대가 판매됐다. XM3는 소비자들의 고급 사양 선호도가 특히 두드러졌다. 8월 XM3 RE 트림 이상 고급 사양 판매 대수는 1158대로 전체 판매의 89%를 차지했다. 엔진 타입으로는 부드럽고 실용적인 1.6 GTe 모델이 1029대로 79% 판매 점유를 보였다.

중형 SUV QM6는 8월 한 달간 2196대가 판매되며 르노코리아자동차의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특허받은 LPG 도넛 탱크 마운팅 시스템으로 공간 활용성과 탑승객 안전을 모두 확보해 패밀리 SUV로서 꾸준한 사랑을 받는 QM6 LPe 모델이 QM6 전체 판매의 약 75%인 1650대를 차지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의 8월 수출은 전년 대비 80.9% 증가한 7672대가 선적되었다. 올 가을 국내 출시 예정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 수출 대수 5968대 중 3602대로, 60% 비중을 차지했다.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도 1600대 선적되며 꾸준한 수출 실적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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