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밀려 하루 만에 하락 전환했다.
31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9.86포인트(-0.81%) 하락한 2431.07포인트를 나타내며, 243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 중이다.
개인은 771억 원을 매수 중이며 기관은 193억 원을, 외국인은 592억 원을 각각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섬유·의복(+0.01%)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전기·전자(-0.68%) 통신업(-0.61%)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의약품(-0.57%) 전기가스업(-0.57%) 운수창고(-0.50%) 등의 업종이 하락 중이다.
코스피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가 0.85% 내린 5만83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2개 종목이 오름세로 출발했다.
SK가 1.54% 오른 23만1000원을 기록 중이고, 현대차(+0.26%)가 상승 중인 반면 NAVER(-1.89%), SK이노베이션(-1.78%), 신한지주(-1.53%)는 하락 출발했다.
그밖에 한미글로벌(+8.83%), 계양전기우(+5.46%), 솔루스첨단소재2우B(+5.18%)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6.22%), S-Oil(-4.29%), 체시스(-3.24%) 등은 하락 출발했다.
현재 163개 종목이 상승 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615개다. 12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50원(+0.32%)으로 상승 출발했으며, 일본 엔화는 974원(-0.11%), 중국 위안화는 195원(+0.1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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