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예정대로 파주에 아울렛 사업 추진할 것"

입력 2009-03-2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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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경기도 파주 아울렛 부지에 대한 신세계의 매입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롯데는 25일 "부지 소유자인 부동산개발업체 CIT랜드의 요청에 따라 계약 내용을 입차에서 매입으로 변경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당초 예정대로 내년 상반기 중 파주아울렛 오픈을 목표로 차질없이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월 CIT랜드 측과 장기 임차 계약을 맺었으며 오픈 프로젝트팀 출범, 기본설계 및 매장 구성, 교통영향평가 및 각종 인허가 추진 등으로 사업 진행에 박차를 가해왔다는 입장이다.

롯데백화점 측은 "유통업계 경쟁사가 CIT랜드 측과 파주 아울렛 부지 매입 약정을 체결했다고 주장하는 납득하기 어려운 행동으로 유통업체간 경쟁 질서를 저해하려 한 점에는 심히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향후에는 건전한 선의의 경쟁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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