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알앤티는 25일 광주 광산구내에 설치할 저온열분해기 기자재 납품ㆍ설치 및 시운전에 대한 계약을 에코광산과 체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70억규모이며 계약일로부터 1년 이내에 납품 설치할 예정이다.
에코광산은 지난 5일 광주 광산구청과 투자협력계약에 의거 설립된 SPC이다.
이번 계약으로 플랜트 설치가 완료되면 광주 광산구에 하루 최대 40t 처리 규모의 가연성 폐기물 처리가 이루어지며, 폐플라스틱 등을 저온열분해방법으로 처리해 재생유를 얻고 가연성 가스는 전력 생산에 이용된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환경관련 기술을 외국으로부터 도입한 것이 대부분이었으나 전략적 제휴사인 에코페트로시스템은 자체 특허를 통해 해외로열티없이 국내에 설치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며, 특히 해외 수출을 통한 수출산업화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며 "또한 플랜트 설치 후 SPC를 통해 운영수익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유틸리티사업적 성격을 지니는 것도 강점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