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韓-피지 포럼서 기조연설 나서

입력 2022-08-2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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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활동 소개와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도 당부

▲24일(현지시간) 피지의 수도 수바에서 열린 '2022 한(韓)-피지 비즈니스 포럼'에서 삼성전자 이인용 사장(오른쪽)이 파이야즈 코야 피지 통상관광부 장관을 만나 삼성전자의 주요 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도 당부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남태평양 섬나라 피지를 찾아 삼성전자의 현지 경제ㆍ교육 기여 의지를 알리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협력을 요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인용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은 24일(현지시간) 피지의 수도 수바에서 열린 ‘2022 한(韓)-피지 비즈니스 포럼’의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이 사장은 연설을 통해 ‘인류를 위한 기술’이라는 주제로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삼성전자의 친환경ㆍ교육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했다.

이번 포럼은 주피지 대한민국 대사관과 피지 통상관광부, 피지 투자청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정부와 민간 관계자들이 모여 양국 간 비즈니스 협력 기회 모색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4일(현지시간) 피지의 수도 수바에서 열린 '2022 한(韓)-피지 비즈니스 포럼'에서 삼성전자 이인용 사장이 '인류을 위한 기술'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이인용 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폐어망을 활용한 갤럭시 재활용 소재 개발 등 삼성전자의 친환경 노력을 소개했다. 또 다양한 국가에서 디지털 역량을 갖춘 미래세대를 육성하는 ‘솔브포투모로우’와 ‘삼성 이노베이션캠퍼스’ 등 삼성전자의 글로벌 교육 사회공헌 활동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이어 이 사장은 “친환경과 디지털 교육 등 ‘인류를 위한 기술’을 바탕으로 피지 등 남태평양 도서국의 경제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이 사장은 이날 파이야즈 코야 피지 통상관광부 장관, 프레밀라 쿠마르 교육부 장관 등을 잇달아 만나 삼성전자의 혁신기술 사례와 사회공헌 활동을 설명하는 한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도 당부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장 내 별도 부스를 마련하고 '갤럭시 Z 플립4'와 '갤럭시 Z 폴드4' 등 최신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또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동영상과 삼성전자의 ‘지구를 위한 갤럭시’ 영상을 상영해 현장을 찾은 정부·기업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 24일(현지시간) 피지의 수도 수바에서 열린 '2022 한(韓)-피지 비즈니스 포럼'에서 파이야즈 코야 피지 통상관광부 장관(왼쪽)이 삼성전자 부스를 찾아 '갤럭시 Z 플립4'를 체험해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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