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 상담소’ 돈스파이크, 머릿속 사중인격…오은영 “자폐 스펙트럼 NO! 통합사고 어려운 것”

입력 2022-08-26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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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파이크. (출처=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캡처)

‘금쪽상담소’ 돈스파이크가 자신에게 자폐 성향이 있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돈스파이크-성하윤 부부가 출연해 전혀 다른 성향으로 인한 갈등을 털어놨다.

이날 돈스파이크는 “저는 옛날부터 삶이 꿈속 같았다. 저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때 굉장히 생각이 많다. 망상도 많고 공상도 많고 생각이 많다”라며 “머릿속에서 4명이 회담하며 산다. 사중 인격”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돈스파이크는 자신의 머릿속에 나 자신인 민수, 호기심 많은 중3 민지, 사업하는 돈스파이크, 해외여행 전문인 아주바까지 4명이 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생각해 보면 자폐에 가까울 정도로 좀 다른 식으로 이해하는 것도 많다. 정신적으로 많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돈스파이크는 “초등학교 때 기억이 잘 안 나지만 몇 장면을 보자면 조회 시간에 저만 뒤를 보고 있었다. 점심시간에도 저만 교실에 있었고 친구들과 어울리기 싫었다”라며 “성격이 예민해서 대인관계가 스트레스였다. 새로운 사람과 관계를 맺는 게 어려웠고 그런 날에는 이틀을 앓아누웠다. 혼자 있는 게 좋았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돈스파이크는 망상으로 5~6시간을 10분처럼 느낄 때가 있다고 말했다. 다른 사람의 생각이 궁금해 그 생각을 혼자 상상하고 규정화시켜 오해한 적도 있다고. 그런 행동은 고등학생이 되고서야 조금 나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오은영은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건 돈스파이크는 자폐 스펙트럼이 전혀 아니다. 그들은 사회적 언어를 사용하지 못한다. 하지만 돈스파이크는 잘 사용하고 있다”라며 “다만 고등학교 이전에 상호 작용의 경험이 부족했던 거 같다. 그런 능력은 있으나 그런 경험을 안 하니 상대가 하는 반응을 해석하기 어렵고 멋대로 해석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사중 인격에 대해 “사람은 누구나 여러 모습이 있다. 그 여러 모습을 통합된 형태의 ‘나’로 느낀다. 돈스파이크는 그게 안 되는 것 같다”라며 “어릴 때는 나라는 사람이 자기 자신이 파악하기도 하지만 가까운 사람이 해주는 이야길 같이 듣는다. 그렇게 ‘나’가 생긴다. 그게 없으면 주관적인 시선으로만 나를 봤을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돈스파이크는 사회성이 부족한 면이 있는 거다. 그래서 다양한 상황에서 여러 입장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게 잘 안 되는 거다. 통합적인 생각이나 통합적인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에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라며 “어떨 땐 거기에서 유연성이 떨어지고 고집스럽게 보일 수 있다. 그럴 때는 공감도 잘 안 된다. 여러 상황을 함께 겪는데 배우자는 그걸 보며 오해할 수도 있다”라고 부부관계를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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