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강남점 영패션 전문관 리뉴얼로 'MZ공략' 나선다

입력 2022-08-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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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점 5층. (신세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지난 26일 5층 영패션 전문관을 리뉴얼했다고 28일 밝혔다. 다양한 실력 있는 디자이너의 옷을 한 곳에서 직접 만져보고, 입어볼 수 있도록 매장을 구성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총 1000여평 규모로 렉토, W컨셉, 샵아모멘토 등 온·오프라인에서 입증된 14개의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처음으로 소개한다. 이중 절반 이상 브랜드는 신세계 단독으로 준비했다.

렉토는 국내 디자이너 정지연 대표가 이끄는 패션 브랜드로 한남 플래그십 이후백화점 업계 최초로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인다. 오버사이즈 셔츠, 미디 스커트 등을 준비했다.

또한 W컨셉은 신세계백화점 세 번째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온라인에 입점한 7500여 개 브랜드 중 20여 개를 선별해 선보인다. W컨셉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단독 브랜드와 상품을 오프라인에서 최초로 소개하고, 가을·겨울 신상품을 온라인보다 먼저 만날 수 있다.

최신 인기 디자이너의 브랜드를 소개하는 팝업 존도 소개한다. '뉴스테이지' 이름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이 공간에는 1~2주 간격으로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과 스토리를 담아 고객들의 수요를 선점할 계획이다. 첫 번째 브랜드로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엔조블루스'를 준비했다.

강남점 신관과 본관 브릿지 공간에서는 9월 22일까지 덴마크 감성의 친환경 뷰티 브랜드 ‘킨포크노츠’를 팝업으로 준비했다. 바디로션, 핸드로션 등 전 상품을 비건 인증받고, 친환경 패키지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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