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26일부터 농협과 공동으로 우수한 국내 쌀 소비를 촉진시키면서 이웃사랑도 실천하는 '기부미(米) 나누미(米)'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총 1억원의 '이웃사랑 실천금'을 모으는 이번 캠페인은 각 지역 고품질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형마트-협력회사(농협)-고객이 함께 불우이웃돕기에 동참한다.
홈플러스와 농협은 전국 홈플러스 111개 점포에서 '기부미 나누미' 스티커가 부착된 고품질 쌀 1포(10kg, 20kg)가 판매될 때마다 각각 100원씩 적립하고, 1억원이 적립(50만포 판매분)될 때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그리고 1억원 적립금이 마련되면 고품질쌀(20kg) 총 3300여포(약 660톤) 가량을 구입, 각 지자체와 연계해 어려운 이웃이 많은 지역사회에 환원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미(米) 나누미(米)' 캠페인에서 판매되고 이웃들에게도 나눠질 고품질 쌀은 완전립(부서지지 않은 쌀알) 비율이 높고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좋은 19개 지역농협의 특산 쌀 22종 브랜드로 엄선했다는 게 홈플러스측 설명이다.
홈플러스 신선식품본부 백승준 본부장은 "예로부터 쌀은 민족경제의 풍요와 나눔을 상징했다"며 "8주 가량 진행될 캠페인으로 작은 나눔이 불씨가 돼 한국경제와 고객들에게 많은 희망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