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대학생 국제자원활동가 모집

입력 2009-03-2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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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 세계에 기아차 브랜드를 알리고, 환경 보호 활동을 펼치는 국제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

기아차는 다음 달 10일까지 전국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전 세계 각국에서 환경보호와 문화교류 활동을 펼치는 '워크캠프(Work Camp)'참가자 40명을 선발한다고 25일 밝혔다.

참가자격은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국내 대학(원)생이며, 다음달 10일까지 펀키아 홈페이지(www.funkia.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아차는 자기소개서와 활동계획서 등 서류전형을 통과한 인원을 대상으로 면접을 거쳐 4월 말 경 최종 참가자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워크캠프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말까지 참가 캠프별로 2~4주 기간 동안 독일, 프랑스, 터키, 일본, 라오스 등 유럽과 아시아 국가에서 펼쳐지며, 이외에도 ▲ 각 캠프 지역에 따라 환경 보호를 테마로 한 현장학습 ▲ 각국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문화교류 ▲ 현재 세계가 당면한 이슈에 대해 토론을 하는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한 참가 학생들은 워크캠프가 진행되는 동안 현지 국가에서 기아차의 친환경 브랜드인 에코 다이나믹스를 알리는 등 기아차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게 된다.

기아차는 최종 선발된 참가 대학생들에게 항공권과 캠프 참가비 전액을 지원하며, 캠프가 끝난 후에는 캠프 체험담 발표 및 캠프 사진전 등의 보고회를 통해 포상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기아차는 워크캠프 참가 대학생을 모터쇼와 영화제 등 기아차가 참여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초대하고, 온오프라인의 정기모임과 활동을 지원하면서 대학생들과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유지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전 세계 각국에서 현지 대학생들과 국제 교류 및 현지 문화체험을 하는 '워크캠프'를 개최함으로써 기아차는 젊고 역동적인 글로벌 기업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대학생들의 환경 보호 활동을 통해 기아차의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도 알리고자 한다"며 "캠프 기간 동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사절의 역할도 함께 수행하는 만큼 글로벌 마인드를 지닌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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