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홈시스가 지난해 12월 말 첫 선을 보인 실속형 ‘6인용 전기밥솥’(CR-0631F)이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모두 2만 여 대가 판매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일반적인 전기보온밥솥이 취사와 보온 외 다른 기능이 별로 없는 것에 비해 8만원대의 이 제품은 다양한 메뉴와 기능이 업그레이드 됐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큐티망고 밥솥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이 제품은 6인용인데 비해 일반 2~3인용 밥솥 크기와 비슷한 컴팩트한 사이즈로 공간을 적게 차지하고 무엇보다 귀여운 디자인 때문에 20~30대 젊은 여성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다는 것.
정현교 마케팅 팀장은 “최근 경기 불황으로 인해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경향과 싱글족 증가 추세 등으로 취사, 보온 기능을 갖춘 전기보온밥솥을 찾는 고객들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