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청년도약보장 패키지 등 청년 취업 지원 강화”

입력 2022-08-24 10:30수정 2022-08-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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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
금융권 58개사 참여…우수면접자, 채용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

(금융위원회)
김소영<사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청년층의 취업 지원 계획을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24일 열린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 참석해 “청년도약보장 패키지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일경험 활성화 로드맵을 마련하는 등을 청년분들의 취업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학일자리센터(116개소)를 중심으로 대학 1~2학년부터 경력설계·훈련·일경험을 지원하고 민관협업을 기반으로 업무유형별로 일경험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 부위원장은 창업생태계 활성화 계획도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유망 기술 스타트업을 집중 지원하고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반도체 등 신산업 분야 유망 스타트업에 사업화 자금 지원)’를 새로 추진하고 빅테크 기업 및 대형 VC가 참여하는 ‘글로벌 벤처·스타트업 서밋’ 개최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 부위원장은 “유엔은 청년기(Youth)를 의존(Dependence)에서 자립(Independence)으로 이행(Transition)하는 시기로 언급하고 있다”라며 “미국 등 주요국에서도 자립을 판단하는 지표로 일자리, 독립 주거, 혼인, 출산 등을 제시하면서 가장 첫 단계인 일자리 확보에 높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 마련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부는 범부처 차원에서 창업과 취업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금융위원회)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는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박람회는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렸다. 6개 금융협회(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주최로 금융권 58개사가 참여한다. 현장 면접, 채용설명회, 메타버스 모의면접, 해외취업관 등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6개 은행(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은 현장 채용 면접을 실시하며, 우수면접자에게는 향후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우수면접자 선정 비율을 예년의 30%에서 35%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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