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태창기업이 현대금속의 114억언 현물출자 소식에 개장초 상한가로 직행했다.
오전 9시 7분 현재 태창기업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1만1250원에 거래중인 모습이다.
현대금속은 전날 장 마감 이후 공시를 통해 계열사인 태창기업의 114억원 규모(현물출자)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대금속측은 "이로써 태창기업에 대한 지분율이 63.05%로 올라서게 됐다"며 "태창기업의 지분권 확보를 위해 유상증자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태창기업 역시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마련을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전날 밝혔고 제3자 배정방식으로 보통주 118만8458주를 발행, 1주당 액면가는 5000원이라고 밝혔다.
태창기업은 또 현대금속으로부터 바칠라캐빈의 주식 53만여주를 114억원에 인수키로 결정했다고 이날 덧붙였다.